구글블로그(블로그스팟)은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블로그 같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겨울비라고 치기엔 따뜻하게만 느껴지는 날씨에 꼭 봄비 같이 느껴집니다.
블로그스팟을 개설해서 템플릿도 적용하고, 네이버 웹마스터와 구글 서치콘솔에도 적용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만 쭉 해 오다보니 처음 접한 구글의 블로그스팟은 많이 어렵게 느껴져서 검색도 많이 해가며 겨우 구글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카테고리 기능 자체도 없고, 이미지 올리는것도 좀 귀찮게 되어있는듯 하고, 무엇보다 국내 사용자가 많이 없다보니 블로그스팟에 대한 한글로 된 글들을 많이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스팟의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난다면 이런 어려움은 없어질듯도 한데, 구글블로그가 네이버나 다음 검색에 잘 노출되지 않는다면 여전히 블로그스팟의 사용자는 크게 늘지 않을듯 싶습니다.

티스토리는 다음에서 밀어주고,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를 밀어주는데, "블로그스팟은 구글에서 밀어주는냐?"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자사의 블로그스팟이라 해도 구글 검색에서 혜택을 주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걸 알면서도 블로그스팟을 이렇게 만든 이유는,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보다 나은 점이 그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방문자 유입을 생각하면 블로그스팟을 만드는건 아닌것 같은데, 길게 천천히 수년 이상을 보고 조금씩 글이 채워져 간다면 어느정도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긴 시간동안 이 블로그에 공을 들여서했는데 실망만을 맛보게 될수도 있기에, 천천히 시간을 두고 시간 날때 그리고 심심할때 하나둘 채워 나가려 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 서치콘솔에서 탐색경로에서 경고 하나가 떳습니다.

"data-vocabulary.org 스키마가 지원 중단됨" 이라고 1개가 떴는데 영향받는 url 수가 게시물 거의 대부분입니다.

블로그스팟의 템플릿을 어느 외국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적용했는데, 이것 때문인지 아님 일시적 오류인지 몰라 몇일을 두고 보고 있는데도 여전히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스킨은 블로그스팟에서 제공하는 기본스킨중 한가지를 적용해 보았더니, 구글에서 나타났던 오류가 없어졌습니다.

외국의 경우 블로그스팟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서 인지 외국사이트엔 무료 스킨도 많이 있는데, 블로그스팟에서 제공하는 기본템플릿과 비교시 참 화려하게 잘 되어 있는듯 합니다.

기본 템플릿이 맘에 들지 않아 외국사이트에서 무료로 템플릿을 다운받아 적용하니 어떤건 적용자체가 되지 않는것도 있고, 어떤 것은 적용되더라도 오류나는 부분이 몇군데 있고, 여러번 적용끝에 오류없이 적용한 템플릿에서, 결국 뒤늦게 구글의 서치콘솔에서 오류가 나네요.

무료스킨을 적용한다면 오래된 것보다는 최근것이 좋은듯 합니다.  그렇다고 금방 나온 스킨은 검증이 되지 않아 오류가 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사용자 있으면서 오래되지 않은 스킨이 제일 좋은 듯 합니다.

앞으로 블로그스팟을 추가로 개설하게 된다면 기존제공되는 스킨으로 사용할듯 싶습니다.
블로그 소스를 만질 능력이 되질 않기에 외국의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적용한후 오류가 발생할때 해결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처럼 국내에 활성화가 되어 있다면 어지간한 오류들은 대부분 어떤 이유인지 알수 있을듯 한데, 블로그스팟이 국내에서 언제쯤 활성화가 될지 모르겠네요.

이 블로그가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구글블로그로 계속 살아있을지 모르지만 오래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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